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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초 작업을 시행 중인 작업단 모습 (사진: 산림청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나 이른 성모 등을 할 때 벌쏘임, 예초기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올해 여름에 잦은 비와 무더운 날씨로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져 야외활동 시 벌에 쏘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9월에 벌에 쏘여 병원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1만4703명이다. 이 중 372명은 증세가 심해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가 4086명(2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3945명(26.8%), 40대 2176명(14.8%). 70대 1779명(12.1%) 순이다.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땅속이나 나뭇가지 사이로 벌이 자주 들락거리면 가까운 곳에 벌집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한다.
특히 벌 중에서도 한 마리가 여러번 침을 쏠 수 있는 말벌은 매우 위험해 주의해야 한다.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섣불리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로 신고하거나 전문가를 통해 해결한다.
벌집 등을 건드려 벌이 쏘기 시작한다면 무조건 그 자리에서 벗어나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하고 놀라서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더욱 많이 공격을 받기 쉬우니 머리 부분을 보호하며 신속히 그 자리를 벗어나도록 한다.
모자와 옷은 벌이 천적으로 알고 공격성을 나타내는 어두운 색보다는 밝은색을 선택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옷차림이 좋다.
벌을 부르는 향이 강한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달콤한 과일과 음료 등의 음식물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차갑게 하는 것이 좋다. 과민반응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또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거나, 여름철 무성했던 풀을 제거하는 시기인 9월에는 예초기 사용이 많아짐으로 그에 따른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의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 조사(2021)’에 따르면 한 해 동안 농기계 사고로 하루 이상 휴업한 손상사고는 1만2900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예초기 사고는 17.2%로 경운기 다음으로 많았다.
예초기 안전용품 구입 여부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5.7%가 ‘미구입’으로 답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 전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면보호구, 보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의 안전장비를 철저히 착용하고 긴 옷을 입는다.
예초 작업 중 돌 등 이물질이 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안전한 원형 톱날, 끈날 등을 사용하고, 보호덮개를 장착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특히 예초기 작업 반경 15m 이내로는 돌, 나뭇가지, 금속파편 등이 튀어 위험해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한ㄴ다.
작업 중 칼날에 이물질 등을 제거할 때는 반드시 예초기의 전원이나 동력을 차단하고 장갑 낀 손으로 제거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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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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