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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두고 자폐인과 자폐인 가족의 현실을 왜곡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동생이 중증 자폐를 앓았다는 네티즌의 글이 눈길을 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에는 ‘자폐 가족의 현실 알려줄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내 동생은 자폐 1급인데, 이 등급으로 나누는 건 2019년 폐지됐다”며 “1급이면 사실상 사람으로 볼 수 없는 수준이다. 의사소통도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1급 자폐 자녀가 태어나면 50% 확률로 집안이 풍비박살 난다”고 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사건 사고가 터질 뿐만 아니라, 치료비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글쓴이는 “10년 전 한 달에 200~250만원을 동생 치료비로 썼다”며 “우리 집은 그나마 동생을 돌볼 환경이 어느 정도 마련된 집안이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아버지는 비행기 기장, 어머니는 제약 회사 연구원 출신이라고 한다.
수년간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지만, 동생의 병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글쓴이는 “15살의 동생이 성적 충동을 보이기 시작하며, 병원이 더 이상 치료를 거부했을 때 우리 가족은 동생을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을 시작해야 했다”며 “어머니는 희망을 갖길 원했지만, 나와 아버지는 동생을 버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족의 선택은 시설 입원. 글쓴이는 중증 자폐의 경우 시설에서도 1인실에 격리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1인실에 그냥 묶어 둔다. 통제가 안 되니 강제로 먹을 것을 주입시킨다. (그렇게) 치료도 안 하고 죽게 내버려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일반 자폐가 아니고, 중증 자폐에게는 선택 사항이 전혀 없다. 코로나 유행 때 내 동생은 코로나 걸려서 사망했다. 개인적으로는 잘 죽어줬다고 생각한다. 이게 현실”이라고 글을 맺었다.
의학계에 따르면 자폐증은 ‘고기능 자폐’와 ‘저기능 자폐’로 나뉜다. 저기능 자폐는 IQ가 69 미만으로 타인과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자폐증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며,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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