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갯닦기 : 수자원공사 제공 |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한국수자원공단 서해 본부는 바다를 살리기 위해 해양생물의 서식장 및 산란장 등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다숲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이사장 이춘우) 서해 본부는 2019년부터 효과 조사 및 모니터링 14개소, 바다숲 2개소, 염생식물 단지 2개소를 관리하고 있는 서해 해역에 올해 신규 2개소(잘피숲 포함)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서해 본부는 기후 및 해양 환경 변화 등으로 황폐화되어가고 있는 바다를 살리고, 해양생물의 서식장 및 산란장 등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다숲 조성을 위해 서해 해역에 신규 2개소(잘피숲 포함)를 조성한다.
바다숲 조성관리사업은 연안 생태환경의 지속 가능한 보존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자연암반의 기질 개선 등 서해 해역 특화형 친환경 바다숲 조성 기법을 처음으로 개발·적용하여 옹진군 대청도(153.1ha), 경기도 안산 풍도(168.24ha) 2개 해역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2021년도 바다숲 조성 결과를 바탕으로 옹진군 백령도에 자연석 시설, 자연 암반 갯닦기 등 해조류 부착 기질 확대 및 자체 개발한 어린 해조류 종자 씨줄 시설, 수중저연승, 유주자액살포 등 저비용, 고효율 바다숲 조성 기법을 적용하여 서해 특화형 바다숲 조성을 통한 연안 생태계 회복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갯닦기란 해조류 등의 포자가 바위에 붙기 쉽도록 바위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유주자(遊走子)란 조류(藻類)·균류(菌類) 및 원생동물에서 무성 생식을 행하는 생식 세포를 말한다.
이명준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장은 “어업인과 함께 바다숲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사업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한편, 어업인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사업의 질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한 수산자원조성사업 확대로 지속적 이용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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