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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로고 (사진=환경부)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화학물질 안전원이 1월 4일 발생한 항진균제 원료물질 제조공정 폭발사고 등 화학사고 원인 분석에 대한 결과를 담은 사례집 및 영상을 관련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화학물질안전원이 올해 발생한 주요 화학사고에 대한 원인조사를 통해 동종사고 예방대책을 제시하고, 이를 담은 사례집을 오는 12월 30일부터 산업계와 유관기관에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는 올해 발생한 화학사고 중 원인규명이 어려운 화학사고 7건에 대한 시설조사, 물질분석, 시뮬레이션 등 과학적인 조사기법을 통해 사고원인을 밝혀내고 예방대책을 제시했다.
예를 들면 올해 8월 경기도 시흥에서 발생한 화학사고는 당초 원인 미상의 폭발사고였으나, 화학물질안전원의 정밀 조사 결과 반응기 내 작업자가 잔류물질을 제거하지 않고 세척작업을 진행하여 인화성가스 발생 후 폭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전원은 재발방지를 위해 작업자 매뉴얼을 개선하도록 해당 업체에 안내했고, 이번 사례집에도 이에 대한 내용을 수록했다.
이어 안전원은 이번 사례집과 함께 실제 발생한 화학사고를 정교하게 재연한 3D 영상을 제작하여 사고예방을 위한 영상교육자료로 제공한다. 입체 영상은 사고 전개과정 뿐만 아니라 동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담았으며, 동종업종 안전관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원인 미상의 화학사고 규명을 위해 최근 화학사고조사팀을 신설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원인조사 결과를 담은 사례집과 입체 영상 공유를 통해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재발방지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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