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손가락 절단 사고’ SPC 계열 샤니 공장 관계자들 소환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4 14: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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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경찰이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40대 근로자의 손가락 절단 사고와 관련해 업체 관계자 등을 소환했다.

24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6시 10분께 성남시 중원구 샤니 제빵 공장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기계에 손가락이 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당시 가로 62㎝, 세로 30㎝, 높이 15㎝ 규격의 플라스틱 상자 안에 담겨 컨베이어 벨트로 옮겨지는 빵 제품을 검수하고 있었고, 그 중 한 플라스틱 상자에 제품이 정량 2개가 아닌 1개만 들어있는 것을 발견해 이를 빼내려다가 사고를 당했다.

A씨는 병원에서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치료를 받고 있어 그를 제외한 안전관리 책임자 등 업체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보다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회복을 마친 A씨를 조사해봐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업체 측의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 뒤 위법 사항이 파악될 경우 책임자 등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 형사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께에도 평택시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소스 교반기를 가동하던 중 기계 안으로 상반신이 들어가는 사고를 당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손가락 절단 사고’는 SPL 제빵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8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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