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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북부경찰서. (사진=포항북부경찰서 제공) |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경찰이 경북 포항에서 20대 여성이 달리던 택시에서 뛰어내렸다가 뒤따라오던 SUV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운전자 2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7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택시 기사와 SUV 운전자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 결과와 수사심의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운전자 2명에게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3월 4일 포항 북구 흥해읍 KTX포항역 인근에서 여대생이 택시를 타고 자신이 가는 대학 기숙사로 가달라고 했지만 택시 기사가 다른 방향으로 달리자 불안함을 느껴 택시에서 뛰어내리는 일이 발생했다.
여대생은 이후 뛰따라오던 SUV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택시 기사는 "행선지를 잘못 알아듣고 다른 대학 기숙사 방향으로 달렸다"고 경찰에 진술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결론적으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으로 송치했고 우리 손을 떠나 검찰과 법원의 판단을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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