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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트위터) |
[매일안전신문] 일본의 한 논에서 산 채로 삶아진 가재가 발견됐다.최근 일본은 기록적 폭염으로 전국이 가마솥처럼 들끓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 일본 트위터 이용자는 “얼마나 더웠을까, 삶아진 가재가 논에 떠있다”는 글과 함께 논에 가재 4마리가 둥둥 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가재들의 등 부위는 빨갛게 익어 있었다. 이용자는 “처음에는 가재들이 남긴 탈피각인줄 알았다”며 “설마 하고 봤더니 삶아져 있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정말 놀랐다”고 설명했다. 탈피가는 파충류, 곤충류 등이 자라면서 벗는 허물이나 껍질이다.
해당 트윗은 1일 낮 4만 4000회 넘게 리트윗(공유)되며 일본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폭염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최근 일본은 전례없는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본 전체 인구의 1/12이 거주하는 도쿄(東京)는 지난 6월 평균 기온이 1875년 집계를 개시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쿄도가 속한 간토(關東) 지방에서는 40도가 넘는 곳도 국지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폭염이 길어지며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을 대비, 지난달 27일 사상 첫 전력 수급 주의보를 발령하며 기업·가정에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절전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본이 전력 수급난에 폭염까지 겹치며 올여름 정전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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