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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사진, 서울시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앞으로 대형관은 공사 안전 및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상수도 원인자 이설공사를 서울시에서 직접 시행한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지하철, 도로 등의 공사에 의한 700㎜ 이상 대형 상수도관의 이설공사를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직접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공사 원인자와 설계 및 공사 발주 준비기간 등을 협의해 본부에서 직접 시행 가능한 사업이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공사를 직접 시행함에 따라 공사로 인한 수질사고 위험을 줄이고 공사 안전 및 품질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상수도 이설공사는 공사 중 대체급수방안, 관망해석 등이 필요한 전문분야임에도 불구하고거의 모든 자치단체가 원인자 자체 이설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누수 및 수질이상 등 사고가 빈번하고 시공 품질이 낮아지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2020년 3월 마곡역 지하차도 출입구 설치 공사 중 상수도 이설공사에 문제가 발생하며 침수 사고로 이어졌다.
이에 서울시는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원인자의 상수도 이설공사까지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과 조직·예산 정비를 통해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하며 원인자의 상수도 이설공사를 본부에서 직접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원인자는 이설비용 일체를 부담하고 상수도사업본부가 설계와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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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원인자 상수도 이설공사 상수도사업본부 직접 시행 절차도 (자료, 서울시 제공) |
시는 우선 오는 8월부터 내년 말까지 총 140억원을 투입해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과 ‘암사초록길 조성사업’에 포함된 상수도 원인자이설공사를 본부 직접 시행사업으로 추진한다. 두 건의 시범사업을 마치고 나면 상수도 이설공사 직접 시행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아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공사 분야에 경험이 많은 우리 본부의 전문성을 활용해 안전한 상수도 이설공사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며 “향후 서울시에서 도로나 지하철 등 공사 시 이설이 필요한 상수도 시설물이 있다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안전한 공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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