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시작되면서 점점 건조해지는 날씨 탓에 가습기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을의 차고 건조한 공기는 바이러스의 활동을 증가시켜 호흡기 질환과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이므로 가을 환절기부터 가습기로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해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습기는 작동 원리에 따라 가열식, 자연기화식, 초음파 가습기로 나뉜다. 이 중 초음파 가습기가 가열식과 자연기화식의 단점을 보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초음파 가습기는 초음파 진동자로 작은 물방울을 만들어 안개 형식으로 배출하는 방식이다. 가열식처럼 물을 끓이지 않아 안전사고 우려가 없으며, 가습 능력이 약한 자연기화식과 달리 단시간 내에 실내 습도를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초음파 가습기도 사용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가습기는 수조에 항상 물이 담겨 있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데 초음파 가습기에 세균이 섞여 있다면 공기 중에 그대로 뿌려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초음파 가습기에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해 소독했지만 지난 2011년 수천 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켜 현재는 유통 및 판매가 금지됐다.
실제로 가습기 살균제는 호흡기, 피부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태아 시기에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되면 출생 시와 성장 과정에서 체중이 최대 33% 더 작은 등 성장과 발달에 악영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가 국제 환경화학 저널 ‘케모스피어(Chemosphere)’에 발표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초음파 가습기의 세균 관리는 어떻게 안전하게 할 수 있을까.
이 문제는 초음파 가습기 수조가 스테인리스라면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끓는 물에 30초 이상 담그는 열탕소독은 가습기 살균제와 동일하게 살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초음파 가습기 수조에 흔히 사용되는 플라스틱은 열을 받으면 변형이 올 뿐만 아니라 환경호르몬이 용출될 우려가 있다.
반면, 스테인리스는 열에 강하기 때문에 100°C 이상에서도 변형이 발생하지 않고 안전해 열탕 소독이 가능하다. 실제로 스텐 가습기를 끓는 물에 30초 담그자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대장균 등이 99.9% 제거됐다는 시험결과도 있다.
또 내구성도 우수해 부식과 스크래치에 강하고 틈 사이에 세균이나 박테리아 등이 번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다만, 스텐 가습기라도 스테인리스 외에 다른 원료를 섞어 쓰는 경우도 있어 노케스템(NOCHESTEM) 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노케스템은 ‘No Chemical System’의 약자로 화학성분 등이 일절 사용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때문에 스테인리스에 노케스템 표시가 있다면 스텐 원료 외에 다른 화학 원료나 성분이 배합되지 않은 것을 보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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