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스타벅스 서머캐리백 108만개 리콜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1 14: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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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코리아 '서머 캐리백' (사진,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발암물질이 검출된 스타벅스 증정용 가방 ‘서머캐리백’ 107만 9110개 리콜이 진행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고객용 증정품으로 제공한 여행용 가방 서머캐리백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1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서머캐리백은 사은품으로 증정된 106만 2910개와 SSG닷컴과 G마켓 등에서 판매된 1만 6200개 등 총 107만 9110개다.

판매된 캐리백은 구매처에서 별도 회수 및 환불을 진행 중이며 스타벅스코리아에서는 택배를 통한 무상 회수도 병행하고 있다.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택배수거를 신청하면 된다.

스타벅스는 “많은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며 “무상 택배 등 투명하고 신속한 후속 절차를 통해 안전하게 회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스타벅스가 국가전문 공인시험 기관에 검출 시험을 의뢰한 결과 개봉 전 제품 5종 6개의 외피에서 평균 459mg/kg, 내피에서 평균 244mg/kg의 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CAS No. 50-00-0)가 나왔다. 개봉 후 2개월이 지난 제품 4종 5개의 외피에서는 평균 271mg/kg, 내피에서 평균 22mg/kg만큼 검출됐다.

폼알데하이드는 무색을 띠며 자극적인 냄새를 풍기는 물질로 노출 시 코의 세포가 손상되거나 위염과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 눈, 피부 및 호흡기에 자극을 주거나 피부에 과민성을 유발하기도 하며 고농도로 노출되면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환경부는 폼알데하이드를 유독물질 및 취급제한물질로 지정해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100㎍/㎥ 이하로 규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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