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연료비 충격으로 상반기 14.3조원 영업손실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2 14: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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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가격 및 SMP변화 추이 (사진:한국전력공사)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한국전력공사가 원가주의에 입각한 전기요금 정상화 및 관련 제도개선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였다.

 

한국전력이 상반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31조 9,921억원, 영업비용은 46조 2,954억원으로영업손실 14조 3,033억원을 기록하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손실금액이 14조 1,160억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전력판매량 증가와 요금조정에도 불구하고 3조 3,073억원 증가에 그친 반면, 영업비용은 연료가격 급등 등으로
17조 4,233억원 증가한 데 기인했다.

 

 

전년동기 대비 주요 증감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제조업 평균가동률 증가 등으로 판매량이 4.0% 증가하였고, 요금조정으로 판매단가가 상승하여 2조 5,015억원 증가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6조 8,239억원,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9조 6,875억원 증가하였는데, 이는 전력수요 증가로 발전량이 증가하고, LNG, 석탄 등 연료가격 급등과 이에 따른 전력시장가격이 2배 이상 상승한 결과이다.

 

발전 및 송배전설비 취득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9,119억원 증가했다

 

한편 한전은 글로벌 연료가격 급등으로 인한 사상 최대 영업손실과 이에 따른 재무구조의 급격한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그룹사 사장단으로 구성된 ‘비상대책 위원회’ 를 중심으로 부동산, 출자지분, 해외사업 등 비핵심자산 매각을 속도감 있게추진하고 있으며, 투자사업의 시기 조정과 비용 절감 등 자구노력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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