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 결빙 교통사고 다발지역 62개소 공개 (자료 : 도로교통공단) |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도로교통공단이 도로의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대비 1.5배로 드러났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최근 5년간 결빙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2월과 1월에 결빙 교통사고의 73.2%가 집중되었으며, 특히 전체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약 1.5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6년 간 결빙 교통사고는 총 4,932건으로 12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1.6에 비해 결빙 사고의 치사율은 2.5로 약 1.5배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6시~10시에 전체 결빙 사고의 38%가 집중되었으며, 특히 4시~6시 구간의 치사율이 6.5로 가장 높았다.
일반국도와 지방도의 경우 치사율은 크게 차이 나지 않았으나, 결빙 교통사고 시 차지하는 구성비가 약 2배로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
제동력이나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사로, 곡선로 또한 다수 포함됐다.
공단에서는 교통사고분석 시스템 및 공공데이터 포털, 주요 민간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 결빙 교통사고 다발지역 62개소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고영우 교통 AI 빅데이터 융합센터장은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가 발생하는 살얼음이 낀 현상은 강수, 적설 등 눈에 보이는 기상상태와 달리 운전자가 사전에 인지하기가 어렵다”라며, “지열의 영향을 받지 못하는 교량이나 음영이 있는 터널, 지하차도 등을 통행할 땐 특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결빙 교통사고는 치사율이 높고 피해가 크므로 노면 상태에 따라 서행운전 등 안전운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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