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대응 중대본 가동...“가용인력 총동원”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4 14:46:44
  • -
  • +
  • 인쇄
-1명 사망, 3명 중경상...21명 실종
-화성시, 피해자 지원 위한 TF 구성
▲ 24일 오전 발생한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24일 오전 발생한 화성시 일차전지 공장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날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화재 진압과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민 장관은 화성공장 화재와 관련하여 이날 낮 12시 36분 중대본 회의를 열어 관계기관과 신속한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화성 공장으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하고 다수 인원 소재가 파악되지 않음에 따른 것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31분경 화성시 서신면의 한 일차전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21명이 연락두절됐다. 당시 현장에는 정규직과 일용근로직 등 약 67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이 장관은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지자체는 긴밀히 협조해 피해확산 방지에 주력해달라”며 “소방 등 가용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화재 진압과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대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 관련하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 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2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행안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이 장관도 이날 오후 화재 현장을 찾아 현재 상황을 살폈다.

한편, 화성시는 화재 발생 직후 현장을 지휘하며 피해자 지원을 위한 TF 구성을 지시했다.

시는 손임성 부시장을 단장으로 즉시 TF를 구성하여 피해자별 전담 공무원을 배정해 지원에 나선다. 향후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되면 유족과 협의해 장례 절차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화재 발생 진상규명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점검 관할청인 한강유역환경청이나 소방 등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조해 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