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에선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에 담아 드립니다”...일회용품 감소 위해 다회용기 시범사업 추진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3 14: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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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싱야구장에서 일회용기 대신에 다회용기에 떢복이와 오뎅 등 간식을 받아 든 모습이다. /서울시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지구환경 파괴에 일조하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운동이 잠실야구장에서 시도된다. 잠실야구장은 스포츠시설 중에서 폐기물 발생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이 곳에서는 24일부터 일회용품 대신에 다회용기 사용 사법사업이 추진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야구장 1회용품 퇴출을 위해 24일부터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끝나는 다음달 23일까지 한달간 잠실야구장에서 다회용컵과 다회용기 이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LG트윈스, 두산베어스, 아모제푸드, 잇그린, 효성화학과 야구장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응원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의 ‘제로웨이스트 서울 조성을 위한 잠실야구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이날 맺었다. 밝혔다. 

 앞으로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가 앞장서 구장 내 식음료 판매업 운영업체 아모제푸드, 다회용기 운영업체 잇그린, 폐기된 다회용기 원자재 공급 업체 효성화학과 손잡고 일회용품 줄이기 활동에 나선다.

 서울시에 따르면 야구장 폐기물 발생량은 연간 2203톤에 이른다. 전체 스포츠시설 폐기물 발생량 6176톤의 약 35.7%를 차지한다. 스포츠 시설 중 가장 많은 폐기물 발생량이다.
 서울시는 협약 기관들과 함꼐 소비자의 다회용기 이용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잠실야구장 내 식음료 시설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며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홍보 활동을 벌이기기로 했다.

 관람객은 2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약 23경기 동안 잠실야구장 내 40개 매장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데, 사용한 다회용기를 야구장 곳곳에 비치된 반납함에 두면 된다. 별도 보증금은 없다.

 서울시는 다회용기 운영사인 잇그린이 시범사업기간 야구장 현장에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협약은 민간이 주도하여 시와 협업하는 사업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야구경기 관람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친환경 응원문화 만들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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