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면, 마사지기 브랜드 풀리오(Pulio)는 해당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제품 개선과 안전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기압 마사지기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저온화상과 물집 문제를 예방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풀리오 관계자는 제품 오사용으로 인한 저온 화상과 물집 발생 사례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발생 사례는 전체 사용자 중 약 0.03%(2025년 1월 기준)에 해당하는 극히 일부에 해당하며, 현재까지 약 수 십여 대의 제품을 회수해 검토한 결과, 제품 자체의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라면서도 “이는 사용자 오사용으로 인한 문제라 하더라도,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풀리오는 구체적인 조치와 개선 방안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관계자는 “첫째, 2024년 초부터 주의사항과 올바른 사용법을 더욱 철저히 전달하기 위해, 기존 1~2회에 그쳤던 안내를 제품 상세페이지, 포장 박스, 사용설명서, 주의사항, 제품 스티커 등 총 7회에 걸쳐 반복적으로 제공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충분히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둘째, 2024년 중반에는 제품의 온열 기능 온도를 평균 8℃ 낮추는 개선 조치를 시행해 저온화상 발생률을 크게 줄이는 데 성공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용자의 부주의나 오사용으로 인한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습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풀리오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2025년부터 제품의 온열 기능을 완전히 제거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조치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저온화상과 달리 물집은 온열 기능과 무관하게 마사지기 사용 중 피부 마찰이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풀리오는 TF R&D 팀을 신설하고 즉각적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개발팀 관계자는 "마사지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물집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에어백의 공기 주입 방식, 통제 회로, 그리고 제품과 피부의 상관관계까지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 이는 매우 집중적인 전문 인력과 충분한 개발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지만, 제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제품의 소구점이 될 수 있는 기능을 과감히 제거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기업 입장에서 쉽지 않은 판단이라 평가했다. 이는 고객 친화적 기업 이념을 실제 실행으로 옮긴 바람직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풀리오는 동종업계 국내 브랜드 중 최초로 사용자 안전 문제를 공개적으로 알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 긍정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풀리오 관계자는 “올바른 제품 사용법 정착과 안전한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고객과의 신뢰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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