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법무부 장관 한동훈 등 내각 8명·대통령 비서실장 발표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3 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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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장관 후보자 및 비서실장을 발표했다. 윗줄 왼쪽부터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외교부 장관에 박진 의원, 통일부 장관에 권영세 의원. 가운데줄 왼쪽부터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환경부 장관에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 아랫줄 왼쪽부터 해양수산부 장관에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영 의원, 대통령 비서실장에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초대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지명하는 등 내각 인선 8명과 대통령 비서실장을 내정했다.

이날 오후 2시 윤석열 당선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외교부 장관에 박진 국민의힘 의원 ▲통일부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환경부 장관에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원 ▲해양수산부 장관에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영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 비서실장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9명의 인선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각 장관 후보자에 대해 “김인철 후보자는 "앞으로 법무행정의 현대화, 그리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사법시스템을 정립하는 데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박진 후보자에 대해서는 “풍부 경험 바탕으로 외교 정상화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 거듭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영세 후보자는 통일외교분야 전문성, 경륜을 바탕으로 북핵 문제는 물론이고 원칙에 기반한 남북관계 정상화로 진정한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어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동훈 후보자에 대해서는 “20여년간 법무부 검찰의 주요 요직 두루 거치고 수사와 재판, 검찰제도, 업무행정 분야의 전문성 쌓아왔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사법시스템을 정립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상민 후보자는 판사 출신 법조인으로서는 드물게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아왔다”며 “원칙과 예측 가능한 기준으로 투명하고 효율적 공직인사와 행정을 구현할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한화진 후보자는 규제 일변도의 환경정책에서 벗어나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환경정책을 설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으며 “조승환 후보자는 해양수산업의 육성과 글로벌 물류 중심의 신해양강국의 밑그림을 그려낼 적임자”라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지명된 이영 후보자에 관해 “대선과정에서 디지털데이터패권국가로 가기 위한 비전을 함께 설계했다”며 “우리 경제와 일자리 보고인 중소벤처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하도록 뒷받침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비서실장에 지명된 김대기 후보자에 대해서는 “정무 감각을 겸비하고 있고 다년간 공직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한 후보자의 지명이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는 질문에 “수사와 재판 등 법 집행 분야뿐만 아니라 법무 행정, 검찰에서의 여러 가지 기획 업무 등을 통해 법무 행정을 담당할 최적임자”라며 “절대 파격인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다양한 국제 업무 경험도 갖고 있다”며 “제가 주문한 것은 경제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법무행정의 현대화, 글로벌 기준에 맞는 사법제도를 정비해나가는 것인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1차 내각 인선 발표에서는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 ▲국방부 장관에 이종섭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육사 40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보균 당선인 특별고문(전 중앙일보 편집인)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여성가족부 장관에 김현숙 당선인 정책특보(숭실대 교수) 등 장관 후보자 8명을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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