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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당대표 경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더 많은 ‘박지현’이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들이 불행한 미래에 맞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제가 돌을 맞을지언정 앞정서겠다”고 전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몰락은 성범죄 때문”이라며 “성범죄는 무관용으로 신속하게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춰 다시는 민주당에 성폭력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앞둔 이재명 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는 “이번 전당대회는 쉬시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그래야 차기 대선에서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오면 당도 이 의원도 상처를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우리 민주당은 위선과 내로남불의 강을 건너지 못하고 당을 망친 강성 팬덤과 작별할 준비도 하지 않고 있다”며 “그릇된 팬심은 국민이 외면하고 당을 망치고 협치도 망치고 결국 지지하는 정치인도 망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의 강성 지지자들을 향해 일침을 놓은 셈이다. 강성 지지층이 보내는 욕설, 문자폭탄도 강력 제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썩은 곳은 도려내고 구멍난 곳은 메우겠다”며 “역량있는 청년들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만들겠다. 아름다운 용퇴로 미래 정치를 만드는 데 기여해 달라고 선배들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용퇴론’을 거론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은 권리당원 권리행사 시행일인 지난 1일을 기준으로 6개월 전에 입당해 당비를 납부했어야 한다며 박 전 위원장의 출마를 불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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