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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12일 현재 전 세계 소아급성간염 발생 현황. /WHO 홈페이지 |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월13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신고된 의심사례 7건에 대한 2차 전문가 검토 결과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 6건으로 나타나다. 다만 간이식이 요구되거나 사망한 사례 없이 임상경과는 대부분 양호했다.
원인불명 6건 중에서 1건은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됐다. 이 사례도 임상경과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데노바이러스는 급성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분변이나 구강을 통해 감염되는데, 발열, 탈수, 설사, 구토 등의 주요 증상을 보인다.
급성간염 추정가능 원인이 있는 사례는 1건이었다. 주요한 원인은 급성신우신염으로 추정됐다.
소아 급성간염은 지난해 10월 처음 나온 이후로 전 세계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달 8일 현재 전 세계 35국에서 1010명의 급성간염 발생 사례가 보고됐다. 이 가운데 22명이 숨졌다.
당국은 5월 이후 병원을 찾은 16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 중에서 간수치(AST 또는 ALT)가 500IU/L를 초과하면서 A·B·C·E형 바이러스 간염이 아닌 경우를 신고 의심사례로 정의했다.
앞서 당국은 1차 사례판정을 통해 신고사례정 부합 5건, 급성간염의 추정가능 원인이 있는 사례 4건,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 1건로 판단했다.
당국은 5월 이후 의료계 및 관련 학회와 협력해 국외에서 보고되는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소아에서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발생 증가와 관련된 영향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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