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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리필 스티커가 붙은 영국 런던의 한 식당. /서울시 |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여름철 서울시민 안전을 지키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까지 줄이는 캠페인이 펼쳐진다. 서울시내 식당과 카페 등에서 텀블러를 지참한 시민이나 관광객에게 식수를 무료로 나눠주는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다.
서울시는 텀블러를 소지한 시민이 식당‧카페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따라 주문하지 않더라도 무료로 식수를 제공받을 수 있는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를 다음달 15일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민·관광객 누구나 오아시스 스티커가 붙은 매장을 찾아 텀블러에 식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일회용품 사용 억제를 위한 식수 무료제공 캠페인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2015년 영국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내용물을 리필하고 용기를 재사용하자는 뜻으로 시작한 ‘리필(Refill)’ 캠페인이 전 세계로 퍼진 결과다. 이 캠페인 앱은 40만회 다운로드됐으며 캠페인으로 인한 1회용 플라스틱 감축량은 약 1억개로 추산된다.
서울시는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시내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연간 소비되는 플라스틱컵은 약 6억개로 추산된다.
무엇보다 올여름 길고 강한 폭염이 예고된 상황이라 건강 취약계층의 온열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 어디서나 쉽게 식수를 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열사병과 같은 질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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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아시스 서울 로고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점차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친절함과 배려의 서울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한국에 입국하는 관광객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리필’ 앱 연계 등을 통해 관광객의 오아시스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도심 곳곳에 오아시스 역할을 할 카페와 음식점을 충분히 구축, 시민 편의를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접근성이 우수한 프랜차이즈 카페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데,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더벤티, 커피니, 감성커피, 달리는커피, 뚜레쥬르 등에서 오아시스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의사를 밝혔다.
개인 음식점과 카페도 오아시스에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8월31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를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하여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프랜차이즈, 협회 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환경정책과로 별도 신청하면 된다.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식수 나눔을 통한 시민 온열질환 예방, 텀블러 사용 확대, 공동체 의식 회복 등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오아시스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많은 식당·카페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시민·관광객의 이용 문화가 확산하는 등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서울의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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