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서 10대 숨진 채 발견… 50대 시신 발견 나흘 만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2 15: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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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 나흘 간격으로 시신 두 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서부경찰서,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서구 오류동 아라뱃길 수로에서 1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선박을 운항하던 항해사가 물 위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신고를 받은 소방과 경찰이 현장에서 인양했다.

경찰은 시신 신원을 확인했으며 외상 등 타살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인아라뱃길에서는 추석 당일인 지난 17일 5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사람이 물가에 떠있다”는 행인 신고로 노오지동 수로변에서 발견된 B씨의 시신은 일부가 훼손된 상태였다.

경찰은 B씨가 사망하는 과정에서 신체 부위가 훼손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과스는 B씨 시신을 부검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내용을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아라뱃길 일대를 수색, B씨 시신 일부로 보이는 신체 부위를 회수했다.

경인아라뱃길은 행주대교 인근 아라한강갑문에서 시작해 경기 김포시, 인천 계양구와 서구를 거쳐 서해로 이어지는 약 18.8㎞의 뱃길로, 2015년 5월 개통됐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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