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경보’ 전북 지역서 눈길 교통사고 잇따라...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4 15:23:54
  • -
  • +
  • 인쇄
▲ 4일 오전 전북 고창군 고창읍 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산 나들목 인근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사진: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대설경보가 내려진 전북 지역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 정읍·고창·부안·순창 등 4개 시·군에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20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쌓여있는 눈의 양은 고창 23.9cm, 정읍 내장산 19.4cm, 남원 뱀사골 10.5cm, 부안 줄포 10cm, 군산 선유도 5.4cm 등이다.

오후에도 서해안 및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지역에 내린 눈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경 전북 고창군 고창읍 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산 나들목 인근에서 4.5t 트럭과 싼타페가 부딪치는 사고가 나 2명이 다쳤다.

앞서 오전 7시경 정읍시 감곡면 한 도로에서는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으며, 비슷한 시각 정읍시 소성면에서도 차량 교통사고가 나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이번 폭설로 무주~삼거, 남원 정령치 등 7곳의 도로를 통제했고, 군산~개야도 등 여객선 5개 항로가 끊겼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눈 피해가 발생한 곳을 신속하게 복구하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한파와 대설 취약계층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