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100억대 블록버스터 제품 20종 확보...견고한 성장 모델 구축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6 15: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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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본사 (사진: 한미약품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한미약품이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라는 기록에 힘입어, 처방 매출 100억원 이상인 블록버스터 제품 20종을 확보했다.

16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2023년 원외처방 매출이 UBIST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0% 성장한 9295억원이다.

 

 

▲ 2023년 한미약품 블록버스터 20종(한미약품 제공)

특히 블록버스터에 등극한 20개 제품 중 19개는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나머지 1개 제품도 산피아벤티스코리아와 공동 개발한 제품(로벨리토)으로 사실상 20개 전 품목을 해외 도입 제품 없이 독자 개발했다.

블록버스터 제품 중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19.3%라는 성장률을 보이며 1788억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제약회사가 독자 개발한 복합 신약 단일품목으로는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이라고 한미약품 측은 설명했다.

또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 제품군 4종은 총 14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모잘탄(고혈압)’ 892억원,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309억원, ‘아모잘탄큐(고혈압·이상지혈증)’ 113억원, ‘아모잘탄엑스큐(고혈압·이상지혈증)’ 105억원 등이다.

특히 아모잘탄엑스큐 처방 매출은 작년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에스메졸(위식도역류질환) 616억원, 한미탐스(전립선비대증) 405억원, 낙소졸(소염진통제) 268억원, 비급여 의약품 팔팔(발기부전) 425억원, 구구(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217억원 등의 매출을 기록했다.

메디락(정장생균제) 제품군과 클래리(감염성질환) 제품군은 각각 109억원, 10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새롭게 블록버스터 제품에 추가됐다.

미국에도 진출한 한미약품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는 원내에서 처방되는 제품이어서 이번 통계에서는 누락됐다. 하지만 자체 매출 분석 결과 3분기까지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블록버스터 제품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해 달성한 이번 성과는 R&D를 통한 지속가능성장을 이루는 혁신경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미만의 R&D 기반 고품질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R&D 중심 제약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지난 6년간 매년 매출 기록을 자체 갱신하며 연속 선두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의료진 덕분”이라며 “한미의 제품 경쟁력과 우수성을 신뢰해주신 국내 모든 읠진과 한미 제품을 믿고 사용하고 계신 환자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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