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6일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 광주시 엄미리 제2중부고속도로 부근 야산,울산 울주군 삼남읍 한 지하차도 공사장, 경기 김포시 대곶면 한 철근 절단 공장,대전통영고속도로 무주졸음쉼터 인근 등에서 화재·사고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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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노원구 수락산 화재 진화작업 현장 (사진=산림청 제공) |
◆서울 노원구 수락산서 산불... 9시간 30여분만에 완진
26일 새벽 2시 20분경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80여대와 인력 260여명 등을 투입해 잔불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9시간 30여분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수암사 사찰 건물 3개 동과 임야 1만7천380㎡가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축구장 약 2.5개 면적에 해당하는 규모다.
수락산 중턱에 있는 사찰 수암사에서 주지 스님 1명도 스스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 절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기 광주 제2중부고속도로 옆 야산서 불.... 36분만에 완진
26일 오전 11시 54분경 경기 광주시 엄미리 제2중부고속도로 부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산림 40여 평의 초목 등이 소실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대와 소방관 등 40여명을 투입해 36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경위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 삼남읍 한 지하차도 공사장서 50대 추락해 경상
26일 낮 12시 34분경 울산 울주군 삼남읍 한 지하차도 공사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경상을 입었다.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하차도 내 집수장(물을 모으는 시설) 미장 작업에 투입된 A씨가 약 3m 높이에서 떨어졌다.
경찰은 A씨가 작업을 위해 사다리를 오르다가 머리를 주변 설비에 부딪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 김포 철근절단 공장서 작업하던 20대 외국인 근로자 중상
26일 오후 3시 54분경 경기 김포시 대곶면 한 철근 절단 공장에서 캄보디아 국적의 2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귀와 코에서 피가 나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 구급대의 응급 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무거운 물건을 상하로 이동시키는 기계인 호이스트로 물건을 내리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머리 부위에 상처를 입은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전통영고속도로서 승용차 추돌 사고...1명 사망
26일 오후 5시 18분경 대전통영고속도로 무주졸음쉼터 인근에서 20대 A씨가 몰던 아이오닉 차량이 도로에 멈춰 있던 아반떼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60대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단독 사고가 나 차를 멈춘채 차 내부에 있었던 상황"이라며 "차량 블랙박스와 A씨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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