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아 고민 더욱 커진 직장맘·직장대디, 서울시 자녀돌봄 프로그램 활용하세요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8 15: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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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해 직장맘과 직장대디의 돌봄 공백을 없애기 위해 개설한 스케이드보드 교실 모습. /서울시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직장맘과 직장대디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긴급 자녀돌봄이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직장맘·대디의 자녀돌봄 공백, 특히 여름방학 기간의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긴급 자녀돌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실시한다.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양지윤 센터장)는 다음달 초부터 초등생 직장맘·대디 자녀를 대상으로 서울혁신파크 광장에서 스케이트보드 교실을 연다.

 스케이트보드 교실은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 주2회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오는 2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스케이트 보드입문·초급과정을 교육할 예정이다.

 지난해 여름방학에 진행한 동덕여대 연계 음악 멘토링도 이달 말부터 진행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직장맘·대디 가정은 19일까지 서북권직장맘센터 홈페이지(www.seoulworkingmom.or.kr/sb)에서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직장맘·대디 가정의 자녀돌봄 공백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자녀돌봄 지원사업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첫해 긴급 돌봄 프로그램으로 바둑, 보드게임, 스케이트보드 등을 실시해 총 479명의 직장맘·대디 자녀의 돌봄을 지원했고, 지난해 스케이트보드, 온라인 독서·외국어·음악 멘토링, 숲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총 894, 올해 6월에는 총 447명을 지원했다.

 센터는 홍은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직장생활로 일과 자녀양육 및 개인 정서 문제로 심리 파악이 시급한 노동 사각지대 직장맘을 위한 심리검사 및 심층해석 상담 프로그램도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노동 사각지대 직장맘을 위한 심리지원 사업은 3종의 심리검사(기질/성격 검사, 직무 스트레스 검사, 양육 스트레스 검사)와 심층해석 상담으로 이뤄진다.

 앞서 센터는 지난해 처음으로 직장맘 직장맘 28명을 선정해 심리검사 및 심층해석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지현 서울시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직장맘·대디 가정의 자녀돌봄 공백 문제는 코로나19 시기뿐 아니라 이전부터 있어 온 사회적 이슈 중 하나”라며 “서울시는 직장맘·대디들이 자녀돌봄 공백으로 야기되는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생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자녀돌봄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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