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한국에너지공단, 탄소중립 핵심 정책인 제로에너지 건축물 지원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기사승인 : 2022-06-05 15: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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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비용과 에너지 성능 최적화를 통해 적게 쓰고 생산하는 경제적 ZEB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 캡처

 

 

국토교통부가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고 고효율 설비를 설치하여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탄소중립 건축 설계에 지원한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5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함께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 핵심 정책인 제로 에너지 건축물(이하 ‘ZEB’)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ZEB 설계 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지원 대상자를 내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컨설팅 지원 사업은 ZEB 인증을 받고자 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제도 운영기관 및 친환경 설계 전문기관이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여 건축 비용과 에너지 성능 최적화를 통해 적게 쓰고 적게 생산해도 되는 ‘경제적인’ ZEB로 유도하고자 ’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ZEB는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고 고효율 설비를 설치하여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모니터링을 통해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탄소중립을 위한 건물부문 핵심 정책이다.

지난 ‘19.6월 ‘ZEB 의무화 세부 로드맵’을 발표한 후 ‘21년 12월’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통해 의무화 시행시기를 단축하여 조기 시행하겠다고 밝히며, 아래와 같이 세부 로드맵을 수정한 바 있다.

그동안 컨설팅 지원 사업은 공공 업무시설 및 체육시설·도서관·학교 외 공동주택까지 다양한 용도를 대상으로 총 127건을 수행하였다.

전문가의 컨설팅에 따라 설계변경 후 본인증(준공)까지 취득한 건축물 중 우수사례로 ‘왕배 푸른숲 도서관’과 ‘한국전력공사 영종 지사’가 있다.

경기 화성시 소재 ‘왕배 푸른숲 도서관’은 조명 에너지 사용이 많다는 건물 특성을 고려하여 자연채광 활용, 조명밀도 재설계 등이 제안되었다.

이를 통해, 건축 비용 상승을 최소화하면서 기존 설계안 대비 건물에너지 성능은 대폭 상향(ZEB 5등급→1등급, 에너지 자립률 4.5배↑) 되어 ‘공공부문 최초 ZEB 1등급 건축물’로 탄생할 수 있었다.

인천 중구 소재 ‘한국전력공사 영종 지사’는 건물 남서측에 공동주택으로 인한 음영이 발생하여 태양광 설치 위치와 효율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였다.

이에 컨설팅에서 3D 모델링을 통한 일조 분석으로 최적의 태양광 위치를 도출하여 건물에너지 성능을 대폭 상향(ZEB 5등급→3등급, 에너지 자립률 2.7배↑) 할 수 있었다.

컨설팅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은 관련 법령에 따른 ZEB 인증 의무 대상 건축물 중 ZEB 4등급 이상 취득하고자 하거나, 인증 의무 대상이 아니지만 자발적 인증 취득을 원하는 건축물을 1순위로 모집한다.

사업 참여 방법은 ZEB 인증 제도 운영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을 방문하여 컨설팅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사업 대상 모집을 마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1순위는 자발적 인증 대상으로 공공건축물은 연면적 1천㎡ 미만 신축 건축물 또는 2만㎡ 미만 리모델링 건축물이다.

민간건축물로는 연면적 2만㎡ 미만 건축물이며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등은 300세대 이하는 가능하다.

의무 인증 대상 건축물로는 공공건축물이 연면적 1천㎡∼2만㎡ 미만의 신축 건축물(ZEB 4등급 이상 必)이다.

지원 대상 2순위는 의무 인증 대상으로 공공건축물은 연면적 1천㎡∼2만㎡ 미만의 신축 건축물이다.

컨설팅 지원 후 1년 이내 ZEB 예비인증 및 본인증 신청 必, 향후 사례집 제작에 활용한다.

본 컨설팅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건축물별 특성을 분석하여 에너지 성능과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설계 대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우수사례와 같은 에너지 성능 대폭 향상과 더불어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 및 에너지 비용 부담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제로에너지 건축물의 확산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수요관리는 물론 국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 절감을 위해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비용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에너지 성능은 극대화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보급·확산하기 위한 해당 사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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