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 예방'... 안전보건공단, 에어컨 구입비 지원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2 16: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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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빛 자료 사진 (신윤희 기자)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APEC 기후센터 계절예측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여름 동아시아 전역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분석됐으며 기상청에서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올해 여름 매우 무더운 날씨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안전보건공단은 여름철 제조 및 건설현장 등 폭염에 취약한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100억원의 규모의 ‘폭염재난예방 대책 설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여름철(6~8월) 폭염으로 인해 열사병 등 온열질환 재해자 156명이 발생해 이중 26명(16.6%)은 사망했다.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옥외작업 빈도가 높은 건설업과 환경미화 등 서비스업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재난예방 대책 설비 지원 사업을 통해 이동식 에어컨 또는 건설현장용 그늘막 구입 비용을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70% 지원키로 했다.

지원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산업현장에서는 매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사망에까지 이르기도 한다”며 “여름철 근로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사업장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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