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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개막했다.(사진: 부안군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관련 온열질환자가 207명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가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것을 긴급지시했다.
한덕수 총리는 3일 세계잼버리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158개국 참가자 4만3000명의 안전을 확보하라”고 엄중히 지시했다.
이날 한 총리는 서울 도봉구청의 무더위쉼터를 돌아보고 정부서울청사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김 장관과 통화했다.
이 때 한 총리는 김 장관에게 “모든 부처가 전력을 다해 지원할테니, 김 장관은 마지막 참가자가 안전하게 새만금을 떠날 때까지 총책임자로서 현장에 머무르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라”고 했다.
또한, 얼음 등을 현장에 충분히 추가 제공하고, 매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장 상황과 조치 내역을 국민과 언론에 투명하게 알릴 것을 요청했다.
국방부에는 ‘그늘막·샤워시설 등 편의시설 보수·증설을 위한 공병대 지원’, ‘응급상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군의관 파견’을 신속하게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위에는 온열질환을 유발할 위험성이 큰 프로그램을 최소화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휴식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연맹 등과 신속하게 협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날 하루 새만금 잼버리대회 관련 온열질환·부상자는 99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207명은 온열질환자이고, 나머지는 벌레 물림, 소화기 장애, 발목 골절 등의 환자다.
이는 전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자정 기준으로 집계할 경우 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조직위는 의료진과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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