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심동행키트 '천연비누'를 제작하는 자원봉사자 모습(사진: 서울시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비로 인해 습하고 더운 장마철, 서울시가 제습제·탈취제 등 키트를 마련하여 반지하 거주가구의 여름나기를 돕는다.
서울시는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반지하 50가구에 제습제와 탈취제 등이 든 ‘안심동행키트’를 꾸려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심동행키트’는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가 ‘안심파트너’로 참여, 키트에 들어갈 물품구입비(400만원)를 후원하고 서울시·한국해비타트가 대학생 등 자원봉사단을 꾸려 제작했다.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취약계층을 위해 가스요금 감면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헝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주거약자를 위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안심동행키트’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안심동행키트’ 제작은 지난 5일 한국해비타트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관심있는 건축 관련 전공 대학생 10여명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키트 속에는 천연제습제, 방향제주머니와 함께 직접 제작한 천연비누를 비롯 제습제, 방충제, 탈취제, 곰팡이 제거제까지, 반지하 주택의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 유지를 돕는 제품으로 구성됐다.
시는 키트를 통해 중증장애인을 동반한 반지하 거주가구의 여름철 쾌적한 주거환경 유지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안심동행키트’와 같이 섬세한 지원이 필요한 곳을 지속 발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매워간다는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약자와의 동행’에 더 다양한 주체가 참여,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이 필요한 시민과 분야를 지속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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