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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서부경찰서. (사진=광주 서부경찰서 제공) |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경찰이 광주광역시의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 답안지 유출 의혹과 관련해 학생 1명을 입건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5일 시험 답안지를 유출한 혐의(업무 방해)를 받는 광주의 한 사립고등학교 2학년 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A군의 동급생들의 의혹 제기로 불거졌다.
동급생들은 지난 11일부터 사흘 간 치러진 시험 이후, A군이 쓰레기통에 버린 쪽지 내용에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답안 일부가 적혀있는 쪽지를 발견해 답안지 유출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 의혹이 제기된 과목은 △지구과학 △한국사 △수학Ⅱ △생명과학 4과목이다.
시 교육청이 확인한 결과, A군은 지구과학과 수학Ⅱ 각 100점, 한국사 93점, 생명과학 86점을 받았다.
시험기간 중간에 오류 출제된 생명과학 문항 4개가 수정되며 결과가 정정됐는데, 정답이 정정되지 않았을 경우 A군은 생명과학 100점을 받을 수 있었다.
경찰은 학교 측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절차대로 A군을 우선 입건했을 뿐이다”라며 “구체적인 혐의 사실이 드러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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