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 폭우에 전 '먹방' 인증 논란...누리꾼 "분위기 파악 못해"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9 15: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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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강수 마포구청장 (사진, 박강수 페이스북 캡처)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기록적인 폭우로 8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청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먹방‘ 인증 사진을 올려 도마 위에 올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8일 오후 8시 48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가 내리는 월요일 저녁, 업무를 끝내고 배가 고파서 직원들과 함께 전집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며 "맛있는 찌개에 전까지 꿀맛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손가락으로 ‘V’ 모양을 그리거나 저녁식사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게시물이 올라온 당시 마포구를 포함한 서울 전역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황이었다.

이후 박 구청장은 이날 새벽 4시 52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로 땅꺼짐 현장 방문 사진을 올렸고 이에 앞서 삭제된 '먹방‘ 인증 사진을 언급하며 “분위기 파악을 못한다” 등의 비판 댓글이 달렸다.

박 구청장은 "어제는 악의적인 댓글에 혼란스러웠다"며 "날이 밝으면 대응하도록 하겠다"고도 답했다.

한 누리꾼은 비판을 ’악의적 댓글‘이라고 칭한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마포구청 측은 "(논란이 된) 게시글을 올린 시기가 적절하지 못했다"며 대신 사과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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