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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한국소비자원 제공 |
국내 유명 업체들의 정수기에서 벌레, 이물질 등이 검출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접수된 이물질과 세균 검출 등 정수기 위해 사례는 모두 6,200여건에 이른다. 특히 한국소비자원이 가정용 정수기 수질에 대한 위생 실태를 조사한 결과, 상당수 가정집의 위생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일반 가정에서 마시는 환경과 동일하게 정수기 물을 멸균병에 채수해 수질을 검사했다. 그 결과 총대장균군이 검출됐고, 일반 세균은 평균 257CFU/ml 수준으로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서 규정한 식수용 수돗물 기준인 100CFU/ml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일반세균은 체내에서 직접 병을 일으키는 경우가 거의 없으나 일부는 기회성 병원체(면역반응장애 등 특정 환경조건에서만 병원성을 갖는 생물체)로 기회 감염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필터·저수조·직수관 및 취수부 등에 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비위생 정수기 논란은 얼음 정수기 등으로 제품의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가 스스로 내부를 청소하기 어려워지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특히 급수관 콕(cock)은 가장 오염이 쉽게 되는 부품으로 2~4개월마다 관리가 필요하지만 렌탈 정수기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을 경우 청소가 어렵다.
이처럼 정수기 피해 사례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이 직접 관리하는 자가관리형 정수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자가관리형 정수기는 소비자들이 직접 직수 정수기 필터를 교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렌탈 정수기와 달리 소비자 스스로 관리하기 때문에 위생 면에서 더 안전하다.
다만 시중 자가관리형 직수정수기 중에는 필터만 교체할 수 있는 제품도 있어 구입 전 모든 부품을 교체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 정수기는 물에 노출되고 내부에 곰팡이, 세균 등에 취약한 부품들이 많기 때문에 필터뿐만 아니라 내부 구조물을 모두 교체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필터는 물론 직수모듈, 코크 등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풀케어 정수기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명 정수기에서 이물질, 곰팡이, 벌레 등이 발견돼 충격을 주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정수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렌탈 업체의 청소 서비스에 위생 관리를 위임하지 말고 소비자 스스로 주기적인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자가관리형 직수정수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필터와 코크, 직수모듈까지 풀로 교체할 수 있는 풀케어 정수기를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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