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계선 지능 청년 고용 지원을 위한 8개 기관 업무 협약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기사승인 : 2024-03-30 17: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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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약속, 경계선 지능 청년, 희망의 꽃을 피우다.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8개 기관과 경계선 지능 청년 일 역량 강화 훈련 및 일 경험 시범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조윤경)은 지난 27일, 경계선 지능 청년, 부모님과 함께 현대차정몽구재단 온드림 소사이어티 ONSO 스퀘어에서 토크 콘서트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시범사업에 바라는 경계선 지능 청년들의 희망 사항과 청년 당사자 부모님의 바람, 업무협약 기관들의 희망의 약속 등으로 진행되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권OO 청년은 “아직 구체적인 진로 결정은 하지 못했지만 다양한 직업훈련에 참여해 보고 싶고, 이런 훈련들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OO 청년은 “천천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제조업의 조립 현장에서 일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경계선 지능 청년 당사자 부모인 홍OO 씨는 “가장 큰 걱정은 자녀의 취업과 지속적인 경제생활을 통한 자립”이라며 “일반적인 직업훈련 후 직업소개를 받아 취업을 해도 단기간 내에 퇴사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경계선 지능 청년 당사자 부모인 최OO 씨는 “경계선 지능 청년의 행동이 느리거나, 작업지시를 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이 친구들의 특성으로 일반 청년보다 조금 느린 이들에 대한 이해와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향후 경계선 지능 청년 중 진로탐색을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을 발굴 및 지원하여, 일 역량 강화 훈련과 일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지원 및 연구를 함께할 예정이다.

고용개발원은 다양성 검사 등을 활용하여 진로설계 컨설팅을 실시하고 직업훈련과 일 경험을 통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고용개발원 조윤경 원장은 “오늘 8개 공공기관의 업무협약은 특히 경계선 지능 청년의 자립과 취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며 고용 지원을 위한 출발입니다.”라고 말하며, “입법조사처와 함께 지원정책의 공감대를 나누기 위해 9월에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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