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물티슈에 아토피 유발 성분이?..친환경 물티슈 어떻게 골라야 하나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4 16: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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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을 맞아 아토피 피부염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은 아토피 피부염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과 질병 부담 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아토피 피부염은 신생아나 유아기에 발생해 성인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생후 100일 전 후 얼굴과 뺨, 목 등의 부위에서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사지 전신으로 퍼지다가 성장하게 되면 팔꿈치, 무릎 뒤쪽 등 접히는 부위 위주로 아토피 증상이 나타난다.

영유아들에게 아토피 피부염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신체 여러 기관이 미숙하고 피부조직도 약한 시기에 자극 물질에 지나치게 노출되는 것 또한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이에 아가를 키우는 부모들은 주변 환경에 각별히 신경 쓰며 아기가 쓰는 용품 하나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다양한 아기용품 가운데서도 유아물티슈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대용량으로 제작되는 아기 물티슈 대부분이 살균제 및 보존제 역할을 하는 파라벤,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 소듐벤조에이트 등의 화학성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첨가물들은 강한 피부 독성을 가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독성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는 가벼운 피부 자극부터 심각한 괴사나 흉터를 남기는 피부 병변을 일으킬 수 있다. 소듐벤조에이트도 임상시험에서 두드러기 반응 등이 나타났다.

이에 안전하게 대용량 유아 물티슈를 사용하려면 구입 전 제품 성분표부터 꼼꼼하게 체크하고 가급적 화학성분이 없는 친환경 물티슈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화학성분이 없이 생산된 친환경 물티슈는 품질보증 표시인 ‘노케스템(NOCHESTEM)’ 마크가 있어 이를 따져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No Chemical System’의 약자인 노케스템은 제조 과정에서 화학성분 자체를 일절 첨가하지 않은 제품에만 부여돼 해당 표시가 있으면 품질을 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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