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리·마늘·양파 생산량 전년 대비 감소...가격하락 및 재배면적 감소 영향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0 16: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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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 추이 그래프 (사진:통계청)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올해 보리,마늘,양파의 전체 생산량이 가격 하락과 타작물 전환의 영향으로 인한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양파 생산량은 119만5563톤으로 지난해 대비 38만1189톤 감소했다.

이는 가격 하락세가 10~12월 정식기까지 이어진 영향으로 재배 면적이 전년 대비 4.3% 감소한데 이어 봄가뭄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생산량이 위축됐기 때문이다.마늘 생산량은 27만2759톤으로 1년 전보다 3만 5773톤 감소했다. 

 

역시 봄철 가뭄 여파가 컸다. 작년 물가 상승세로 인해 재배 면적이 소폭 증가했지만 생산량은 낮은 수치를 보였다.보리 생산량은 전년 대비 3만31톤 감소한 9만8836톤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가격 하락과 타작물 전환 영향으로 재배 면적이 전년 대비 18.0% 감소해 전체 생산량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양파와 마늘 생산량이 모두 감소하면서 추석과 김장철 양념 채소 구매시 서민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양파 15㎏ 도매가격은 1년 전보다 103.7%, 국산 깐마늘 20㎏은 8.1%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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