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치사율 50%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8 16: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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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브리오패혈증 안내 카드뉴스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확진 환자가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확진자는 60대 기저질환자로 지난 21일부터 40.2℃ 발열과 오한, 좌측 하지 부종, 발적 등이 나타나 경기도 소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닷새 뒤인 26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진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5~6월경 발생하기 시작해 8~9월 절정에 달한다.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으로 감염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여름철에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해수와 접촉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비브리오패혈증 발생현황(잠정)에 따르면 환자 51명, 사망자 22명으로 집계됐다.

주로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 전후로 매우 높아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상처에 바닷물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어패류, 게, 새우 등 날 것 섭취를 피하고 어패류 조리, 섭취 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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