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차례 감염된 사례 83명이나 된다, 2차 감염자도 6만8000여명...4차접종 사망확률 절반 뚝↓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6 16: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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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에 3차례 감염된 사람이 83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에 3차례 감염된 사람이 83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2차례 감염된 사례도 6만8000명이 넘는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된 2020년 1월20일부터 지난 5일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1797만718명에 이른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행정안전부에 등록된 주민등록인구 5131만7389의 35%가 감염된 것이다.

 이 기간에 코로나19 재감염 추정사례는 6만8177명(0.379%)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2회 감염이 6만8094명, 3회 감염이 83명이다.

 재감염율은 지난 3월19일 0.284%(2만6239명)에서 4월17일 0.347%(5만5906명), 5월15일 0.366%(6만4451명)을 기록 중이다.

 2회 감염자 중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기 이전인 지난해 12월까지 재감염 추정사례는 548명(전체 감염자 55만1583명)으로, 발생률은 0.10%로 추정된다. 오미크론 유행 이후 재감염률은 0.39%(1741만9052명 중 6만7546명)로 4배 가량 높아졌다.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력이 셀 뿐만 아니라 재감염될 가능성도 높다는 뜻이다.

 방역당국은 국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4차 백신 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감염 예방에서 20.3%, 중증화 예방에서 50.6%, 사망 예방에서 53.3%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물론 4차 접종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염 예방효과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나 중증화 및 사망 예방효과는 접종 후 46일 이상까지 40% 이상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차 예방접종으로 감염, 중증, 사망에 대해 추가 예방효과가 확인된 것이라고 당국은 평가했다.

 이스라엘에서 연구결과 화이자 백신을 통한 3차 접종 이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 효과가 7개월 동안 지속됐다. 3차 접종 대비 4차 접종의 중증질환 발병은 3배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를 근거로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4차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접종에 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달 8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한달간 위중증 환자의 87%, 사망자의 90%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됐고 사망자 중 80세 이상 비율이 53.7%에 이른다. 

 방역당국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4차 접종을 통해 위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에 대해서는 적극 권고한다는 입장이다.  미국, 영국 등 국외 주요 국가도 고령층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하고 있으며, 대상 확대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을 한지 최소 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가능하다. mRNA 백신으로 접종받지만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가능하다.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예약하면 되고 당일접종도 할 수 있다.

 현재까지 60세 이상 연령층 415만명이 4차 접종을 마쳐 접종률이 30.2%에 이른다. 80세 이상의 대상자 절반 이상이 접종에 참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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