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리수 안전성 무료 수질검사로 확인해 보세요...서울시, 10일부터 아리수품질확인제 신청접수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0 16: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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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가 서울시내 가정을 방문해 무료 수질 검사를 해주고 있다. /서울시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서울시가 올해 시내 10만 가구의 수돗물 안전여부를 확인해 주는 무료 수질검사에 나선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인 ‘아리수 품질확인제’ 신청 가구들한테서 이날부터 신청을 접수한다.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약 10만 가구의 가정집과 음수대 등을 직접 찾아가 수질검사를 해 주기 위해서다.

 수질검사 신청 가구는 물론이고 공원이나 학교, 유치원, 공공기관 등의 음수대, 아파트 노후 공용배관 및 옥내급수관 교체 가구 등도 수질을 검사할 계획이다.

 2008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로, 지난해까지 14년간 595만3000가구 등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급수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는 14년간 8297곳으로, 전체 검사 건수의 0.14%에 그쳤다. 시내 수질이 양호하다는 뜻이다.

 시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시민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도록 하고 더불어 수질검사 결과를 분석, 각 가정의 수도관 상태 및 노후 수도관 교체비 지원에 대한 컨설팅도 시행한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가구의 경우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거나 물탱크 청소와 수위 조절 등 맞춤형 컨설팅을 해서 급수환경을 개선한다.

 수질검사는 잔류염소, 철, 구리, 탁도, pH 5개 항목으로 실시하는데, 검사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안내한다.

 1차 검사결과 부적합시 2차로 7개 항목(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아연, 망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원인진단 및 해결방안을 안내한다. 잔류염’는 일반세균으로부터 안전성 여부를, 철‧구리 검사는 수도배관 노후도를, 탁도와 수소이온농도지수(pH)는 수돗물이 깨끗한 정도를 나타낸다.

 서울시는 수질검사 과정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대면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해 시민 접촉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가정 방문 수질검사 시 수질검사원이 지급한 채수병에 시민이 직접 수돗물을 받아 건네면 문밖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안내하고 불가피하게 실내를 출입할 때에는 수질검사원 2명 중 한 명만 들어가 시민과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할 예정이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다산콜재단(120번)이나 관할 수도사업소, 또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arisu.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검사 비용은 무료이며 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안내한다.

 구아미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상수도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국제 인증을 취득한 안전식품”이라며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우리 집 수돗물 수질을 직접 확인하고, 안심하고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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