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앞 뛰어든 20대, 보험사기 의혹... 경찰 조사 ‘만취 해프닝’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8 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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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북면 교통사고 보배드림 캡쳐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경상남도 창원에서 한 20대 여성이 택시 앞에 뛰어든 사건에 대해 보험사기 의혹이 제기됐으나 경찰 조사 결과 음주로 인한 해프닝이었다고 밝혀졌다.

지난달 중순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한 사거리에서 직진신호를 받고 정상 주행 중이던 택시 앞으로 20대 여성 A씨가 갑자기 뛰어들어 당시 보험사기 의혹이 제기됐으나 음주로 인한 해프닝이었다는 사실이 8일 확인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창원시 북면 한 사거리에서 직진 신호를 받고 정상 주행 중이던 택시 앞으로 A 씨가 뛰어들었다.

앞서 해당 사건은 지난 7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정말 보험 사기가 아닌가요?”라는 게시글과 함께 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오며 알려졌다.

영상 속 택시기사가 아버지라고 밝힌 작성자 B씨는 보험사기 의혹을 제기하며 “차 안에 타고 있던 손님은 병원에 가셨고 그분의 병원비 합의금을 개인택시 공제조합에서 지불했다”라며 "영상을 아무리 둘러봐도 아버지 잘못은 없는 듯한데 차로 뛰어든 여성과 차량 안에 타고 있던 손님 모두 아버지가 보험처리를 해줘야 하느냐"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 당시 기억을 전혀 못 하던 상태라 보험사기는 아닌 것으로 결론 났다"라며 "택시 기사의 과실도 없기에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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