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지원 위한 ‘아리수 무료 자판기’ 운영...서울시, 향후 확대 설치 검토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5 16: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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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노숙인지원센터에 '아리수 무료 자판기'를 설치했다.(사진: 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시가 노숙인 지원을 위해 ‘아리수 무료 자판기’를 서울역 광장 인근에 설치했다. 이는 24시간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는 지난달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노숙인 지원 시설인 ‘다시서기희망지원센터’에 ‘아리수 무료 자판기’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다시서기희망지원센터’는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노숙인 지원 시설로 거리 노숙인들을 위한 자활·재활시설 입소 연계, 임시 거주 제공, 일자리 및 의료 지원, 편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여름 해당 센터에 병물아리수 3만병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8월 폭염기간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자원봉사단인 ‘아리수 동행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취약계층에게 시원한 얼음물을 전달했다.

이처럼 시는 폭염대책 기간 중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쪽방촌, 노숙인들에게 매년 병물아리수 10만병을 지원해왔다.

시는 ‘아리수 무료 자판기’를 운영하여 기존 지정된 시간에 줄을 서서 물을 받는 불편함과 기다리는 동안 외부 시선을 의식할 필요 없이 원하는 시간에 아리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리수 무료 자판기’는 350㎖ 병물아리수를 제공한다.

우선 노숙인지원센터에 설치된 아리수 자판기를 시작으로 이용 현황을 고려해 노숙인 시설, 쪽방촌 등 취약계층을 위한 ‘아리수 무료 자판기’ 확대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는 서울시민의 ‘생명수’라는 철학으로 겨울철에도 취약계층에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해 ‘아리수 무료 자판기’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수돗물 아리수를 필요한 곳에 제공해 동행 서울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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