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봄철 축제 안전관리 강화...“첨단기술 활용해 인파사고 막는다”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1 16: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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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 회의(사진: 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봄철 지역 축제를 앞두고 서울시가 첨단기술을 활용해 인파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봄철 지역 축제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AI 기술로 실시간 인파를 감지할 수 있는 드론과 CCTV를 활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축제별 세부 안전관리 대책을 사전에 수립·점검해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를 위해 인파감지시스템을 구축·운영해왔다.

시는 지난 20일 안전총괄관의 주재로 25개 자치구, 경찰, 소방,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과 ‘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봄철 지역축제 현황과 축제별 안전관리 강화방안 등을 사전에 점검했다.

이어 이날부터 6월 2일까지를 ‘봄철 지역축제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축제 상황실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간 중 안전사고 발생 시 즉시 유관기관과 신속히 상황을 공유하는 등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3~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는 약 70건이며, 약 965만명의 인파가 다양한 행사에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각 기관에서 수립한 세부 안전관리 강화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점검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도 확인했다.

25개 자치구는 봄철 지역 축제의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축제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관리 및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또 통신데이터, 대중교통 이용량 등을 분석해 주요 지역의 인구 밀집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도시데이터’, 영상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인파감지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지역의 실시간 감시도 강화한다.

인파감지 시스템은 단위면적당 인원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CCTV를 활용해 위험징후를 미리 발견하고 유관기관과 시민에게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인파감지 CCTV는 현재 서울 전역 81개 지역에 889대가 설치돼 있다.

특히 시는 봄철 최대 인파인 35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여의도 봄꽃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해 영상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등포구청과 합동을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 여의나루역 일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위험 구간을 파악하고, 현장에 고정형 CCTV 9대를 임시로 추가 설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실시간 영상분석이 가능한 드론도 띄워 위험구간을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는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사전 및 당일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축제는 ‘여의도 봄꽃축제’, ‘송파구 벚꽃축제’, ‘중랑구 서울장미축제’, ‘불광천 벚꽃축제’ 등이다.

김기현 서울시 안전총괄관은 “인파가 운집하는 봄철 다양한 지역축제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할 것”이라며 “자치구·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시민 누구나 봄철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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