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훔쳐 무면허 운전한 중학생들, 경찰 조사 후 같은 범행 또 저질러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9 16: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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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외제차를 훔쳐 200여km를 무면허 운전해 경찰에 붙잡혔던 중학생들이 조사를 받고 나온지 하루 만에 같은 범행을 또 저질렀다.

9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절도 등 혐의로 10대 A군 등 5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A군 등은 지난 7일 인천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제네시스 차량을 훔쳐 부산까지 운전한 뒤 또 다른 차량을 훔쳐 군산까지 무면허 운전했다.

경찰은 도난차량을 목격했다는 제보 등을 입수해 이날 오전 10시 군산의료원 인근에서 A군 등을 검거했다.

조사 결과 이들 중 2명은 지난 6일 군산에서 인천까지 훔친 외제차로 200여km를 무면허 운전한 혐의로 인천 미추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적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2명은 이달 5일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아우디 차량을 훔쳐 인천 미추홀구까지 무면허 운전했다. 이후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 한 무인텔에 차량을 세우고 있다가 다음날인 6일 오전 30분경 순찰을 돌던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이들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하루 만에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상습적으로 범행을 일삼은 만큼 A군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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