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의 굴착기와 발전기, 다짐기계 등 소음 좀 줄어들었을까"

매일안전신문 / 기사승인 : 2022-03-15 16: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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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음 건설기계 중 하나인 콘크리트절단기의 소음이 2014년 2월 관련 제도 개정 이후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립환경과학원
[매일안전신문=매일안전신문] 공사장 소음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굴착기와 발전기, 다짐기계 등 고소음 건설기계 6종의 소음도가 공개됐다.

 15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으로 알려진 굴착기, 다짐기계, 로더, 콘크리트절단기, 공기압축기, 발전기에 대해 2008년부터 최근까지 검사한 소음도 결과에 따르면 소음관리기준이 109∼115dB(A)인 콘크리트절단기의 소음이 2014년 2월 제도 시행 이전 평균 117dB(A)이던 것이 제도 시행 이후 107.7dB(A)로, 약 9.3dB(A) 가량 감소했다. 관련 제도가 시행된 이후 저감 효과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음발생건설기계 제작‧수입자는 해당 제품의 판매 전에 소음도검사를 받아야 하며 기준 초과 시 소음저감조치 명령을 이행하도록 하는 고소음 건설기계 소음관리기준은 2014년 2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2020년 10월부터는 기준이 더욱 강화됐다.

 과학원은 소음관리기준이 시행되면서 건설기계 제작사로 하여금 밀폐형 커버장착, 흡음재 충진, 방진패드 부착 등의 저소음 콘크리트절단기 기술 개발을 유도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콘크리트절단기에 이어 소음관리기준이 출력 및 기능별로 101∼106dB(A)인 다짐기계는 같은 기간에 105.1dB(A)에서 100.5dB(A)로, 4.6dB(A)이 감소했다.

 소음관리기준이 종류(바퀴 및 트랙형)별로 101∼103dB(A)인 로더는 소음도가 105.5dB(A)에서 102dB(A)로 3.5dB(A), 소음관리기준이 출력별로 ‘80+11×log(출력, kW)*’dB(A)인 굴착기 소음도는 평균 101dB(A)에서 99.8dB(A)로 약 1.2dB(A) 감소했다.

 굴착기의 소음감소량 1.2dB(A)은 다짐기계 4.6dB(A), 로더 3.5dB(A)에 비해 작았다. 이는 굴착기 출력이 2014년 이후 평균 123.2kW에서 146.9kW로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소음관리기준이 출력별로 ‘90+11×log(출력, kW)*’dB(A)인 공기압축기는 110dB(A)에서 110.5dB(A)로 소음도가 다소 증가했다. 공기압축기 출력이 평균 273.2kW에서 313.1kW로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제도 시행 전 소음도 조사 자료가 없는 발전기의 소음관리기준은 ‘95+log(출력, kW)dB(A)’인데, 이번 조사에서 평균  97.2dB(A)로 나타났다.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건설기계 소음관리기준 제도 도입 이후로 소음도 검사 신청 건수가 2019년 51건에서 2020년 이후 연평균 101건으로 약 2배 가량 증가했다”며 “신규 검사기관 지정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해 검사기관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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