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대구서 1명 사망, 1명 실종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0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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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대구 군위군 효령면 병천교에서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10일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한 가운데 대구에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대구시와 대구시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후 3시 현재까지 대구는 평균 200mm, 달서구 296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1명이 사망하고 실종신고도 1건 접수됐다.

이날 오후 1시 10분경 대구 군위군 효령면 병천교 아래 남천에서 67세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 남성은 대구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오후 1시 48분경 달성군 가청면 상원리에서는 “전동휠체어를 타던 남편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남편 A씨가 실종된 장소 부근에는 아래 계곡으로 이어지는 도랑이 있어 당국은 그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하고 있다.

수색 당국 관계자는 “전통휠체어 옆에 도랑이 있는데 사람이 휩쓸려갈 만큼의 넒이다. 물도 많이 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낙동간 유역인 대구 군위군 무성리 지점에 오후 2시 기준 홍수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날 정오를 전후해 군위에서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할머니가 고립됐다’, ‘제방이 붕괴했다’ 등 20여건의 구조 신고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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