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웹·SNS서 대마 가상자산으로 사고판 178명 검거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5 16: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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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찰청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다크웹과 소셜미디어(SNS)에서 가상자산으로 대마를 사고판 이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대마를 유통한 12명과 이들로부터 대마를 구매해 투약한 166명 등 178명을 검거하고 이들 중 5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다크웹과 SNS를 이용해 대마를 유통시키고, 가상화폐를 통해 매수한 뒤 투약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다크웹 운영자들은 대마 판매책들로부터 일정액의 보증금을 받고서 사이트 내 대마 판매 광고 글을 게시하게 해주고 판매책들과 매수자 간 거래가 성사되면 수수료를 공제한 나머지를 송금해주는 등 수익을 챙기며 공생관계를 맺고 있다.

해당 과정에서 거래는 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로 이뤄졌다.

경찰은 다크웹 사이트 운영자들과 판매책들의 공생관계가 확인된 만큼 다크웹 운영자들을 특정하기 위한 추적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검거된 매수자 166명은 대부분 20~30대 청년이다. 20~30대가 151명(90.9%), 40대 11명(6.6%), 50대 4명(2.4%) 순이었다.

경찰은 "인터넷 사용이 익숙한 청년층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손쉽게 대마를 구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대마 12kg과 케타민·합성 대마 136g, 엑스터시 302정, 범죄수익금인 현금 1132만 원을 압수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마약류 사범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또한 다크웹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추적 수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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