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초등생, 코로나19로 입원 뒤 하루 만에 사망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0 17: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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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세종시에서 코로나19에 확진돼 입원 치료를 받던 초등학생이 입원 하루 만에 사망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A양(8)은 지난 15일 지역 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을 받고 입원한 뒤 하루 뒤인 16일 세상을 떠났다.

A양은 확정 판정 이후 고열, 경련 증상을 보이다가 이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A양은 입원 다음 날 새벽 상태가 악화하면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그러나 이날 오후 끝내 사망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A양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으며, 특별한 기저 질환도 없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다발성 장기 부전이 사망 원인으로 보인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발성 장기 부전은 몸의 장기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멈추거나, 둔해지는 증상이다. 호흡 부전, 신부전, 간부전이 동시에 찾아오기 때문에 사망 확률이 매우 높다.

세종시교육청과 A양이 재학했던 학교는 추가 확진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 체계를 재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여름 방학에 대비해 방역 예비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대구에서도 코로나로 초등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해당 학생은 사망 전날부터 고열 등을 호소했으며, 기저 질환은 없었다고 한다. 백신도 맞지 않았다. 학생은 사망 뒤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의료진은 코로나19에 따른 심근염을 사인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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