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우리나라 임산물 일본 수출 확대 발판 마련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6: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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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협약 체결
▲ 도쿄 마루이백화점 키치조지점에서 우리 임산물 홍보판촉행사를 하고 있다.(사진: 산림청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산림청이 우리나라 임산물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산림청은 지난 3일부터 7일간 일본 도쿄에서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감, 대추, 표고버섯 등 주요 품목 수출기업과 함께 공동마케팅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일본은 우리나라 임산물의 5대 수출국 중 하나로 전체 감 수출의 약 50%가 일본으로 향하고 있고, 최근에는 밤, 감 등 원물뿐만 아니라 대추칩, 표고버섯 과자와 같은 가공 임산물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네이처팜(감), 보은삼가대추, 이왕상사주식회사(표고버섯) 등 12개 사의 임산물 수출기업이 참가하여 총 13만 달러의 수출 계약 및 협약(MOU) 실적을 거뒀다.

특히 대추캐러멜, 대추차 등의 가공식품은 맛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4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와 바이어들은 “일본은 식품, 식자재에 대해서는 가장 근본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맛과 향 그리고 건강함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엄격한데도 불구하고, 한국의 임산물은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신선함과 품질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특히 “원목재배 표고버섯은 쫄깃함 등 상품의 특징에 충실하면서도 재배 환경·방식이 일본과 비슷해 소비자의 기호에 적합하고 아주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 일본과의 지리적 접근성에 따른 물류 경쟁력은 일본 시장에서의 기회요인이 되고 있다”며 “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맞춤형 수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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