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숭초등학교,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 실시...화재 대피 요령 숙지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7 17: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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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숭초등학교가 지난 16일 ‘2024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했다(사진: 삼숭초등학교)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삼숭초등학교가 학생들이 주도하는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해 화재 대비 요령 등을 몸으로 스스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삼숭초등학교는 지난 16일 ‘2024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삼숭초등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을 대피시키는 모의 훈련으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강사와 양주소방서 고읍119안전센터의 협조를 얻어 진행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지난 3월 18일 경남 통영의 한 초등학교 쓰레기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모티보로 하여 동일한 쓰레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이날 학생들은 초기 화재를 발견한 뒤 대피 방송 및 비상벨 작동을 실시하여 화재가 발생했음을 알리고 대피유도반, 화재진압반을 구성해 다른 학생들의 대피를 안전하게 돕고 직접 화재를 진압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훈련은 실제 화재 현장과 유사하게 구현하기 위해 화재 상황 이미지의 현수막과 연막탄을 사용하여 진행됐다.

화재 장소에서 학생자치회 화재진압반이 물소화기를 이용해 1차 초기 진압 시도 후, 교사 화재 진압반이 소화전을 이용해 화재 진압을 시도했다. 이후 양주소방서 고읍119안전센터 소방관이 도착해 화재 진압을 하며 마무리됐다.

이날 대피 훈련 후 삼숭초등학교 김현의 교장은 “화재 시 대피로와 대피요령을 주도적으로 숙지한 삭생 자치회의 노고를 치하하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훈련강사와 소방서의 협조로 더욱더 실제와 같은 훈련이 진행된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훈련에 참여한 행안부 재난강사 김기태, 이희성 강사는 “화재 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초기 대처와 대피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몸을 스스로 익히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으며 이번 대피 훈련을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들 모두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소방서 고읍119안전센터 김영태 소방관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삼숭초등학교 구성원들 모두 화재 대피 요령을 숙지하여 주시고, 소방서와 함께하는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대피 요령 및 소화기, 소화전의 사용법을 확인하는 등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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