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네 번째 레디코리아...전기차 화재 예방 범정부 대응체계 점검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0 18:14:10
  • -
  • +
  • 인쇄
▲행정안전부 로고 (사진=행정안전부)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정부가 아파트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범정부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소방청과 전북특별자치도 등 48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9월 원전 지진 복합재난 대응 훈련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실시하는 레디 코리아 훈련이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기후위기, 도시 인프라 노후화 등 대형·복합 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전북 전주시 소재 아파트에서 전기차 화재가 지하주차장에서 인근 호텔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관리사무소 직원은 즉시 119에 신고하자, 119 종합상황실은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

행안부는 최초 상황보고를 받은 즉시 현장으로 이동한 뒤 소방청에 화재 진압을 지시했다.

전주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덕진소방서는 선착대를 출동하고, 현장 지휘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

훈련상 화재가 광범위하게 확산하자 행안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범정부 총력 대응체계로 전환했다.

소방당국은 대응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가용자원을 집중 배치했다. 덕진소방서는 전북소방본부 등의 지원을 받아 펌프차 등 차량을 동원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나섰고, 보건복지부는 현장 의료 대응상황에 맞춰 인근 재난 거점 병원에 병상을 확보 요청했다.

전북 경찰청·자치경찰단은 순찰차, 기동대차량 등을 동원해 교통을 통제하고 주민 대피를 지원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실전형 합동훈련인 레디 코리아 훈련을 통해 대형·복합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진섭 기자 김진섭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