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올해 첫 진드기 매개 SFTS 감염 사망자 발생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5 18:04:33
  • -
  • +
  • 인쇄
▲ 야생진드기 주의 홍보물 (사진=제주도)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강원도 춘천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텃밭에서 일하던 중 발열, 전신 피로감, 두통 등 이상 증세를 보인 81세 A씨가 22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양성 판정 이후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확진 하루만인 지난 23일 사망했다.

역학조사 결과, 야생진드기에 물린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는 올해 처음으로 SFTS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시는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SFTS는 주로 야외활동 중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고 혹은 반려동물이 묻혀온 진드기에 물리는 2차 감염의 위험도 있다.

감염 시 열이 나고 백혈구가 감소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백신과 치료약이 없어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전후로 손을 잘 씻고, 야외활동 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의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야외에서 사용한 돗자리와 입었던 옷에 대한 세탁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서경 기자 박서경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