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산대교 안전성 확인"...11월까지 내구성 보완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4 17: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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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대교 북단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서울시가 순수 외부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통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산대교가 안전하다고 전했다. 다만 내구성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보수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노후 성산대교에 대한 성능개선공사 중 발견된 프리캐스트 바닥판 균열과 관련한 ‘성산대교 안전성 검증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24일 발표했다.

프리캐스트 공법은 현장제작을 지양하고 품질관리가 용이한 공장에서 제작된 콘크리트바닥판을 가져와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이다.

정밀조사 결과 실제 균열폭은 0.2㎜ 이하로 안전성과 내구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국가건설기준에 따른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허용 균열폭은 0.3㎜ 이내다.

균열은 공사 중 통행차선 확보를 위해 임시 배치된 바닥판 위에서 대형크레인이 가설 작업하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실제 균열보다 표면에 보이는 균열이 큰 이유는 바닥판 교체 후 기존 도장(페인트)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균열 부위가 손상을 입어 표면 균열폭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합동조사단이은 설계‧시공자료를 분석하고 균열 발생이 가장 심한 남‧북단 구간의 프리캐스트 바닥판 하부 균열부에 0.001㎜ 측정이 가능한 정밀계측기를 설치하고 균열부에 색상을 가진 에폭시를 주입, 시료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균열폭을 측정했다.

또한 균열에 대한 정밀조사 과정에서 바닥판과 지지 거더 사이를 결합시키는 몰탈 충진이 부족한 부분을 추가적으로 발견했다.

서울시는 해당 구간에 대해 즉시 보수하고 바닥판과 거더의 결합이 개선된 것까지 확인했다. 오는 11월까지는 전체 구간에 대한 정밀조사와 충진 보완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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